2014년 5월 17일 토요일

국내 비정형 건축물 시공불량 사례-1_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장


1.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십정 경기장










  •  시공불량 : 오픈조인트 패널 줄눈폭 일정하게 제어안됨. 곡률이 일정하지 않음. 평면패널로 인한 품질 저하.


2.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계양 경기장(공사 마무리 직전에 찍은 사진)
   








  • 시공불량: 커튼월과 금속패널 모듈 시공오차 많이 발생, 줄눈폭 일정하지 않으며 일부는 현장에서 재 제작한 패널도 있음. 커튼월 유리 일부는 planar quad로 할 경우 곡률이 심한 부분은 1개의 지점에서 들뜸현상이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유리를 삼각형으로 가공하여 설치했음.  




3. 검토 내용

  최근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을 위해서 최근 완공한 건물으로 비정형 외피에 대한 곡면 시공 품질이 멀리서 보면 그럴듯 하지만 가까이에 가면 수준이하로 마무리 되었다.  제한된 공사비와 공기가 가장 큰 이유라고 볼수 있지만, 시공 전 충분한 검토와 시공시  3차원 설계 엔지니어링과  CNC를 활용한 디지털 패브리케이션등을 통해서 시공되었다면 이런 결과물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비정형 외장패널의 공사비 일위대가가 적절하게 반영되었는지',  ' 비정형 패널 시공을 위한 시공공법이  적합하게 적용되었는지' 여부는 시공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공시  반드시 시공사는 외피에 대한 설계 검토 와  공사비 및 일위대가 검토, 적용된 시공 공법의 검토를 통해서 시공품질을 미리 예측하고 필요시 설계 변경이 이루어져야한다.   

대부분 디자인은 비정형 곡면으로 하고 설계납품단계에서 공사비를 줄이기 위해  평면패널 대가로 적용시켜 납품하기 때문에 시공품질이 저하되는 원인이 된다. 
2방향곡면, 1방향 곡면, 평면패널의 각 시공비는 패널가공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공사비에 차이가 난다. 하지만 곡면 방식만 바꿔놓고 패널 간격등  추가적인 엔지니어링이 진행 되지 않을 경우 시공 완성도와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설계단계에서는 반드시 재료, 곡면방식,  곡률에 따른 모듈 최적화 설계, 형상제어 공법이  공사비와 같이 병행되어 검토되어야 한다.
그렇게 않을 경우 투시도와 전혀 다른 결과물이 시공된다.







                         

댓글 1개:

익명 :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이러한 시공사례들은 제일 큰문제 시공비가아닐까요? 비정형분야에잇어 정말 관심이 많은사람인데.. 서페이에대한 해석을 해서 어떠한 방법으로 갈지 정해지고, 이후 시공까지 가면좋겠지만 시공까지 가는 길에 있어 시공비라는 문제가 정말 커다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이러한 시공 사례가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라면 저 또한 열심히 해야겟네여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