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일 월요일

2014 한국건축시공학회 춘계 학술발표대회 '비정형 건축물의 IPD 도입 필요성 검토' 발표




2014년  한국건축시공학회 춘계 학술발표대회에서'비정형 건축물의 IPD 도입 필요성 검토' 라는 주제를 발표하였다. (일시: 2014. 5.10일, 경주 The-k 경주호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Part1  IPD(Intergrated Project Delivery) 정의 및 필요성
         프로젝트들의 대형화, 복잡화, 비정형화로 인해 설계, 시공의 전문화된 통합프로세스를 통해 효율성 극대화가 필요하고, 비정형 건축물은 설계단계에서 시공공법의 부재로 인하여 시공품질의 불량, 공사비 증액의 원인이 되고 있음.

Part2 비정형 건축물의 설계 및 입찰 현황
          현재 대부분 관급공사는 설계시공 분리발주 방식으로 입찰되고 있으며, 최근 비정형건축물이나 시공이 복잡한 건축물들은  설계 품질 보완을 위하여 기술제안 입찰 방식이 증가하고 있음.

Part3 비정형 건축물의 설계 및 시공의 문제점    
  •     설계단계: 정형건축물의 공법이 그대로 비정형에 반영되거나, 비정형 건축물 시공가능한 공법을 적용하지 않아 예정공사비가 실행이하로 책정됨. 
  •      시공단계: 저가 입찰로 인한 시공품질이 확보가 되지 않거나 설계도면 미비로 공사중 설계변경 및 공사비 증액이 발생 하고 있음.
Part4 현행 입찰방식에서의 시공의 적절성 검토 
       인천아시안 게임 경기장, 동대문디자인 플라자의 입찰방식을 비교하여 본 결과 시공 품질저하나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 발생등의 문제점이 발견됨
Part5 비정형 건축물의 IPD 적용을 위한 국내 사례 분석    
     1. The ARC, 대구
       IPD로 발주된 공사는 아니지만 설계단계에서 시공사, 발주처,전문 시공업체등 공사에 관계한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설계를 완성 시킴.  9개월여의 짧은 공사기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Digital Fabrication에 의한 비정형 건축물 완성.  

    2. 세종시 정부 종합청사 3단계 1구역 건립공사 
      전형적인 설계시공 분리발주 공사로 시공단계에서 외피설계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1년여 기간동안 비정형 외피공법의 적정성 검토, 공법 설계 및 설계 변경을 진행함.

Part6 결론
      1. 두 종류의 관급 발주공사의 시공과정을 비교함으로써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설계시공 분리발주 제도의 불합리한점과 개선되어야 할 방향이 검토됨. 
   
       2. 현행의 설계시공 분리발주 시스템에서는 공사와 관련된 발주처, 설계자, 시공사,감리 등의 관계자들이 상호 신뢰 보다는 감시체계를 통해 불신과 마찰이 많아 프로젝트 수행에 어려움이 있음.  

        3. 비정형 건축물은 외장재 시스템이 복잡하기 때문에 기존 설계시공분리발주 방식에서는 완성되기 어렵고, 설계단계에서 부터 발주처, 설계자, 시공사, CM, 전문 시공업체들이 모여서 한팀을 구성하여 설계가 완성되어야 공사단계에서 시공품질 확보 및 공사비 증액이 없이 시공될 수 있음.  





   선진화된 건축 기술 도입과 건축엔지니어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재 최저가 발주 시스템으에서 IPD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선진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을 이미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발주처에서 관리하기 쉽고 편한 현재의 설계시공분리발주 시스템으로는  디지털 건축기술을  활성화 시키는데 장애 요인이 된다.  따라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건축 프로젝트들의  문제점들을 인식하여 건축기술을 기반으로한 선진화 시스템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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